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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화초에 난 진딧물 퇴치 도전! 병충해 박멸하기

화초에 난 진딧물 퇴치 도전! 병충해 박멸하기

봄이 되니 일이 바빠져서 잘 접속을 못했네요 ㅎ
요즘은 농장에서 빨리 키워내는 것 때문인지,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지난번 히야신스 처럼요 ㅎ
그렇가고 새로 오는 식구들만 챙기면 안되겠죠
기존에 함께 하던 친구들을 살펴보다가
그 중 아이비에 진딧물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푸른 배경에 깨알같이
옹기종기 들러 붙어있는 놈들이 바로 진딧물
입니다.
이전에도 봤었는데 그때는 끝에만 살짝이려니
하고 잘라냈었는데, 이미 이곳저곳에 번져
있었습니다. 처음에 2개의 아이비, 지금은
7개의 아이비에 번져있습니다 ㅠㅠ
순식간에 아이비를 장악 ㅠㅠ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친환경농약을 찾아봤더니
난황유나 담뱃물, 은행잎등이 있던데,
처음에 담뱃물로 했었을때 효과가 있나싶더니
결국 또 생기더군요..
그래서 약을 사왔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더불어서 약을 뿌릴때 사용할 도구도 샀습니다.
비료용이라고 되어있고 농약을 넣지말라더군요..
음...일단 써보구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약병에 적힌데로 1리터의 물에 4ml라는데 처음있던양의 1/10만 부어넣었습니다.
금방 퍼져나가네요



이런식으로 섞인 물을 진딧물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뿌려줬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많은 방법이 있고 많은 식물이 감염된 모습이 있던데, 제 검색이 부족했는지,
아이비는 보질 못했네요..
길고 잎이 무성하다보니 분무식으로 구석구석
뿌려줬습니다.
길게 늘어졌던 줄기의 끝에 새잎이 나는 곳에 주로 붙어있었기에 아쉽지만 다 잘라냈습니다

오늘이 2일차인데요, 하루에 3-5회 뿌리라고
하니 약이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지금 어제는 줄기를 다 쳐버려서 거의 없었도 오늘도 그 영향탓에 별로 안보이네요.
계속 관찰하면서 완전 박멸되었는지 관찰해야
겠습니다.

진딧물은 바람에 실려올 수도 있고, 사람몸이나 다른 화초로 옮겨올 수 있다고 하니 가정에서 기르시는 분들도 잘 확인하셔서 병충해 없이
건강하게 기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