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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PC

크로스플랫폼(모바일 PC) 액션 RPG, 앤젤 스톤 페이스북으로 플레이

얼마전에 신청해놓은 게임 알람을 통해 엔젤스톤을 다운받았습니다.
크로스 플랫폼이라 함은 분명 모바일에서만 되는 게임이 아니리라,
해서 게임 시작화면과 게임플레이화면을 캡쳐했고,
실제로 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 구경해봤습니다.


우선 게임에 앞서 여러기기에서 하기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하죠.
대부분 모바일에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셨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모바일을 중심으로 연동하기 위한 진행을 하겠습니다.

Unity가 가미되어 만들어진 엔젤스톤의 로딩화면입니다. Unity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정말 다양한 고퀄리티 게임들이 Unity로 만들어 지고 있으니까요.
듣기로는 한번 제작하면 조금만 수정하면 iOS와 Android에서 동일하게 동작한다고 합니다.
음. 마치 Java가 JVM으로 크로스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냥 흘려들으셔도됩니다...생각나서 적어봤어요;



자 로딩 끝나고 우측 구석의 설정으로 진입하신뒤,


엔젤스톤을 페이스북과 연동을 해주세요.
다른 플랫폼이라는게 모바일 OS를 사용하는 경우외는 오로지,
페이스북과 연동된 Unity Web Player를 통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연동해서 할 플랫폼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겠지요?
다른 모바일 OS를 이용하거나 페이스북 웹에서만 연동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롬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크롬에서 엔젤스톤을 구동할 수 없습니다.


오랜만에 IE로 들어가서 페이스북으로 로그인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모바일에서 연동을 성공적으로 하셨다면 좌측에 엔젤스톤이 보이실 겁니다.
(숨기기로 두신분은 안보이실 수도 있구요, 본인페이지로 가셨다면 상단의 '홈'을 선택하시면 보일 겁니다.)


여기를 통해 들어가면 엔젤스톤 플레이 영상이 짤막하게 나오고,
1. Unity Web Player를 다운 받는 링크가 나오는데 클릭하시면 자동으로 설치가 완료됩니다.
2. 이후에 Bug Report관련 권유가 나오는데 저는 Don't send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설치가 끝났습니다 플레이를 해볼까요.
아마 대부분 에러가 나시고 바로 안되실 겁니다.
이때는 브라우저를 아에 닫았다가 여시면 해결됩니다. 
아무래도 Unity Web Player가 적용되지 않은 이유때문인 것 같네요.
자 이제 실행되었네요. 초기로딩이 조금 긴 편입니다. 
예전에 메가폴리스를 했었는데, 굉장히 느렸던 기억이 나네요. 뭐 아무튼,


마치 처음 시작할 때 처럼 동의를 하고 진입합시다.


바로 페이스북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로그인을 하고 나니 모바일에서 하던 그대로 케릭터가 불러졌습니다.
페이스북 연동을 해서 인지 바로 되는군요.




한번 모바일 화면하고 페이스북 화면을 비교해 볼까요.
우선 모바일 화면입니다. 화면을 '배터리 절약'으로 둔 상태라 그래픽이 다소 떨어집니다.
너그러이 이해주세요ㅎ 플레이한 기기는 아이폰 6입니다.
사실 이 UI그대로 컴퓨터로 가도 마우스로만 플레이하도록 하면 더 손볼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기대하던 페이스북을 통한 Unity Web Player화면입니다.
하던에 스킬 배치가 마치 디아블로3같은 느낌이 드는 군요.
그외에 다른 것들은 단순히 배치가 바뀐정도로만 느껴집니다.
게임은 정말 매끄럽게 플레이되는게 대만족입니다!



특이한 건 제가 처음 페이스북으로 RPG해봐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동하기가 마우스 우클릭입니다. 스타크래프트처럼
하지만 다른 UI 접근은 양쪽 클릭 모두 인식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죽게 되었네요...


아무튼 구경을 마무리 해보려 합니다. 

모바일하고의 이질감없이 편하게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굉장히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게임은 4인 던전 플레이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컨텐츠도 갖추고 있는 만큼,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함께 플레이한다면 왼쪽에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활용해 채팅도하고,
업적도 타임라인에 올리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이펙트가 큰 화면으로 보니 모바일로할때 다소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던 것이
많이 덜해졌고, 배터리 걱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나 이팩트 이런부분은 업그레이드가 PC버전이 차별화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
모바일에서 밝기 최대로 두고 고화질로 게임할 때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속도감은 아니지만요.

굳이 찾아서 페이스북에서 게임을 하게 될 것 같진 않을 것 같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해볼만 했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모바일로 재밌던 게임이 PC에서도 재밌다면 그것도 좋을 것이지만, 접근성 면에서 PC가 개인적으로는
더 앞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나은 컨텐츠가 가미된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있는 것이 이런요소를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내고 있지만(게임 특성상 그런걸 쥐어짜는게 더 불필요한 짓) 최근에 몇몇 게임쇼에서도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의 게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민을 하고 반영하면 더욱 좋은 성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