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글라오네마, 일명 오로라 키우기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빛깔이 독특하고 가지가 핑크빛인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아글라오네마( 오로라 )
새 잎이 새 가지가 꼬인 상태에서 올라와서 풀리듯이 나타납니다.
이전에 소개한 인시그니스 또한 그랬었죠^^
이런 종류의 관엽들이 꾀 됩니다.
물이 마르지 않았는데 물을 줬다가 잎이 물러서 떼어낸 모습입니다.
겨울은 역시 물이 엄청 안마르네요.. 겉흙보다는 손가락으로 찍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정확하겠습니다.
꽃도 피우는데요.
이전에 피었을 때 사진을 못찍어서 지금은 없군요 ㅠ
하얀색 봉오리에 노란 꽃대가 올라왔었던 것 같아요 ㅠㅠ
꽃이 나면 이파리들에 안좋다고 하여 맨손으로 뜯다가, 손이 몇일 동안 무좀걸린 것처럼 가려웠었습니다.. 조심하시길!
아글라오네마, 오로라 키우기 방법
환경 :
너무 어둡지만 않다면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충분합니다.
직사광선에 약하여 잎이 타는 등 상하기 쉬우니 음지에 두고 길러주세요.
흙 자체도 물이 빠지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습기가 많아서 좋을 것이 없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둬 주세요~
물주기 :
이 친구의 흙 위에 물을 줘보시면 아시겠지만 금방 물이 빠져나갑니다.
머금고 있는 것보다 살짝 젖는 느낌인거죠.
보통 물이 흠뻑 젖게 주고, 겉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위에 적은 것처럼 물이 잘 안마르기 때문에, 속흙도 점검을 하고 흠뻑 주시는게 좋습니다.
관리 :
물을 머금었는지 아닌지를 잘 판단해 주시고,
무른 잎이나 가지는 떼어내서 곰팡이 등을 예방해주세요.
꽃은 따실 때 피부에 닿게 하면 안 좋습니다...
괜히 손가락 마디가 간질간질합니다...ㅠ
이런 친구들이 몇 있습니다...
나중에 옮겨 심거나 새끼를 치고 싶으시다면 가지를 꺽꽂이 해주시거나, 여러 대가 심겨있는 것중에 한 대를 옮겨서 심어주심 됩니다.
이번 글쓰기를 통한 후기
얼마전 오로라 공주라는 '극' 막장 드라마 때문에 괜히 얘를 보면서, ‘뭐하냐..’ 이런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우리 오로라는 오래오래 곁에 머물 수 있는
강한 친구입니다.
공기정화식물로써도 훌륭한 식물이니 색다른 빛깔을 감상하시면서 기르시면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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