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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흔하지만 처음 본 매발톱 키우기/관리하기

매발톱 키우기/관리하기

아침에 나와서 날이 너무 춥지 않다면,
알뿌리 식물들과 추위에 강한 식물들은 거의
밖에 내놓습니다. 
추위를 타줘야 꽃이 더 많이 피어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 중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특이한 모양으로
제 시선을 잡던 매발톱의 관리 및 키우기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색깔이 있는 꽃잎이 수술의 뒤쪽에 마치 갈고리,
매발톱처럼 휘어져 있는 모습이 아마도 명칭의
원인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ㅎ
더 가까이에 담아봤습니다.
매발톱은 이렇게 붉은 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색상도 있는데, 가져온 것은 붉은 색만 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봤는데, 지나가시는 분들께서는
한눈에 알아보시는 것을 보고 유명한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매발톱은 키우기 쉽고, 관리하기 쉬운 것과
관리하는 사람의 정성에 보답하는 개화가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매발톱은 단순히 한 두 개만 피어나고 끝나는 화초는
아니더군요. 꽃이 나온 가지에서 또 나오고,
다른 가지에서 또 나오는 꽃 부자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올라온 꽃의 줄기
아래 마디에 좌우로 다른 꽃봉오리가 맺혀 있습니다.
여기저기 펼테니 기다려봐야겠네요 ㅎㅎ



이 사진은 다른 곳에서 나오는 꽃봉오리 입니다.
해도 잘 보게 해주고, 물도 잘 줘야겠네요^^


봄꽃 매발톱 환경조성 : 

직사광선을 쏘이면 잎이 정말 빨리 마르는 편입니다.
몇 일 직사광선에 둬봤는데 썩 좋아하질 않더군요.
오전해정도를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베란다들이 보통 그러하니 가정에서 베란다에 두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흙은 배수가 잘되는 흙이 좋습니다. 
상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일반 마당에 심으셔도 좋습니다만, 토질을 잘
보시고 배수가 잘될지 여부를 판단하고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봄꽃 매발톱 물주기: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겉흙이 말랐을 때 흙표면을
적시듯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가지가 다시 하늘하늘 하니 위에다 주기보단
흙위에서 흘려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봄꽃 매발톱 관리하기 : 

농장에서 키워 나온 품종들은 야생화보다는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분에 길르신다면
늦가을부터는 (11월 전 정도) 실내로 들여서 관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따뜻한 곳에 두시지 마시고 주택이시라면 그늘지고,
난방이 안되는 곳, 아파트라면 베란다 끝이 좋겠네요.
차게 해줘야 봄에 꽃봉오리가 더 많이 맺히니 꼭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매발톱은 씨앗 번식과 포기 번식이 있는데요,
씨앗을 확인하시게 되면 마당이나, 화분을 씨앗이 흙속에서
잘 자리잡도록 파주어서 심으시고 하루에 한번씩 물을 주시면 
어느샌가 새싹이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으실 때 깊이는 2~4cm정도가 적당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