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 사라세니아 퍼포리아에 대해서 얘기해볼께요~
식충식물은 가장 유명한 친구가 ‘파리지옥’입니다.
정말 파리가 빠지면 점액 때문에 다리가 붙어서 못나오게 되죠.
그리고 처음부터 파리가 좋아하는 향을 퍼트림으로 낚아내는 것을 보면 가만히 앉아서 은근히 능동적인 식충식물입니다.4ai8vjnVc2lpI8pxGT05nKUdhJ4XfMFxFNuZWLOi6bg,
제가 돌보고 있는 사라세니아는 조금 다릅니다.
그다지 식충을 하려는 의지가 안보여요 ㅡ_ㅡ
입에 떠 넣어줘야 되거든요.. 게으릅니다..
바로 저기 벌어진 곳에요. 자세히 보도록 하죠
저 구멍인데요, 저기에 벌레가 빠지면 소화액이 분비되면서 곤충을 녹인답니다.... 안에 털들도 살벌하게 나있는게 뭔가 느낌이 옵니다. 잎들이 핏줄이 있는 것처럼 울긋불긋한게 징그럽기도 하구요;
관리하는 사람까지 게으르게 만드는 특징도 있습니다!
물을 한번주면 마를때까지 안주면 됩니다! 진짜 편해요! 왜냐면! 눈에 딱보여요! 물이 있나없나!
바로 이렇게 물에 담궈서 기르기때문입니다~
태생이 습지다 보니 물이 마르면 안됩니다!
보통 구매하면 이렇게 물에 담궈둘 수 있는 케이스를 줍니다. 구매한 다음에는 좌우를 잘라내고 아래쪽 순두부가 담겨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네모 케이스만 남겨두면 됩니다~
관리방법
사라세니아 퍼포리아 관리방법입니다~
환경:
햇빛을 좋아합니다~ 빛은 식물들을 사랑하지요~ 하지만 습기와 잘못 맞으면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끝이 조금 탈 수 있습니다.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미관상 문제가 생기죠. 그렇다고 짜르면 끝으머리가 잘못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말라서 떨어지게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물주기:
말씀드린 것처럼 담궈두시면 됩니다. 화분이 2~3cm가량 물에 담기게요~
꽃 관리:
잎파리가 말라지면 노랗게 뜨게됩니다. 다른 잎들을 잡아주시고 떼어내 주세요! 늘 얘기하지만 다른 곳에 양분이 가서 성장하는데 도움이됩니다!
계절 별:
실내에서 길르시면서 물관리만 잘해주신다면 문제없이 자랄 것입니다~
이번 글쓰기를 통한 후기
가끔씩 학교 선생님들이 생물시간 등에 교보재로 삼기위해 가져가거나 실습자료로 가져가려구 대량으로 가져가시기도 한다는데 저는 아직 못봤구요... ㅠ
느긋하게 관리할 수 있는게 참으로 맘에 듭니다. 다소 외관은 이쁘다보다는.. 어...어... 뭐지.. 이런 느낌입니다..
다소 매니악하지만 벌레없어도 잘 살아주니 고맙네요ㅎㅎ
앞으로도 잘 길러서 더 크게 자라도록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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