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공기정화식물 중 아이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nglish ivy라고도 불리는 이 종은 독소를 정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벤젠하고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참고:위키피디아∨)
훌륭한 아이비 키우기에 대해 적어봅니다.
많이 얘기했었지만 물관리가 늘 중요합니다!
아이비는 물에 민감하진 않지만 아이비를 키워보셨다는 방문객들을 보면, 말라서 죽는 경우가 꾀 많이 보였습니다.
줄기 중간이 상해서 영양공급이 안되어 죽는 경우도 있지만, 흙 표면이 말랐을 때 꼬박꼬박 물을 준다면 푸르게 자라줍니다.
길게 자라다 보니 바구니에 담아 걸어 기르기도 좋습니다.
[여러포트사진]
여러 친구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다른 친구 땅에 뿌리를 박기도 합니다^^
간혹가다 하나를 집었는데 옆에 있는 친구도 딸려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 아이비는 꽃도 피는데, 저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이쁩니다^^ 저는 봄에 기대해봐야겠네요.
아이비 키우는 방법
환경:
햇볕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계절 전부 해를 보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겨울에는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영상 5도 이상의 환경에서 길러주시고, 더위는 잘 버티는 편이라 영상 20도 중후반 까지는 괜찮습니다.
다소 습하게 키우셔도 큰 문제는 없으나, 곰팡이들을 감안해서 역시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습니다.
물주기:
흙 표면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물을 주세요.
보통 아이비가 담긴 포트의 흙이 어두운 편이다 보니 안주시는 경우가 있을 텐데, 손으로 짚어보시고 주세요.
물이 오랫동안 마르면 잎이 어두운 색이 되면 낙엽처럼 떨어지고, 줄기가 마릅니다. 마른 줄기는 잘라 내주세요.
몇 달을 둬도 회복하기는 힘들어 보이더군요.
겨울철은 물이 잘 안 마르니 더 주의해주세요.
물을 머금고 있는데 더 주면 썩을 수 있습니다.
관리:
줄기가 길다 보니 처치 곤란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마디에 맞게 잘라 주시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워낙에 잘 자라는 친구다 보니 환경만 잘 맞으면 풍성하게 잘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꺽꽂이로 새끼를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잎파리에 독소가 담겨 있어서 아이들 손에 안닿는 곳에서 길러주세요.
위에서 적었던 것처럼 독소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탓입니다.
이번 글쓰기를 통한 후기
물 관리만 잘해주면 충분히 잘 자라고, 줄기를 이용해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구상을 해보고 철사 등으로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틀을 잡아주고 중간중간 실이나 노끈등으로 느슨하게 해서 방향만 잡아주면 충분히 개인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기다림과 함께 보람을 줄 꺼에요.
겨울철 꽃 들은 많이 물러갔지만 푸른 집안을 꾸미고 싶으시다면 아이비도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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