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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잔잔한 매력의 운간초 키우기/관리 방법

잔잔한 매력의 운간초 키우기/관리 방법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많이 많이 포스팅을 하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이런 각오만 몇번째인지 ㅠㅠ

아무튼! 이번에 만나본 친구는 운간초입니다.
잔잔한 맛에 인기도 많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가게에 남은 친구들이 많이 없네요 ㅠㅠ
예전에 포스팅하리라 다짐하고 찍어둔 사진과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운간초는 천상초와 상당히 닮아있어 많은 분들께서
천상초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아시다시피 저도 그리 오래 이 일을 한 것이 아닌지라...
천상초를 실제로 본 적은 아직 없네여;;
그렇게 구하기 힘들거나 그런건 아닌데, 아직 못봤지만 사진으로 보니 매우 닮았습니다.
누구는 똑같은 거라 하고 누구는 엄연히 다르다 하고
음.. 저는 잘 모르겠고 운간초라고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ㅎㅎ
구름사이에 피어오르는 풀이라니 이름도 멋지죠?


수북한 잎 사이로 피어나는 꽃봉우리가 정말 이쁘답니다. 
다피고 나면 꽃 잎 주변을 뒤엎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지요.
꽃의 키가 항상 똑같진 않고 어떤 꽃은 키가 크고 키가 작고 합니다.
달라붙듯이 낮게 핀꽃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이쁜 것 같아요!


화분에 이렇게 담겨 있습니다. 
굉장히 빽빽하게 있죠?
이러다보니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물을 위로 주게 되면 습기가 빠지지 않다보니,
잎이 누렇게 뜨는 현상이 나옵니다.
실수로 한번 줬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ㅠㅠ



이렇게 누렇게 뜨더군요...
잎이 한번 이렇게 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보통은 하엽이 진다고들 하시더군요.
떼어내고 새 잎에 영양이 가도록 해주셔야되겠죠!

이렇다 보니 화분을 담궈서 물을 주시거나 분갈이를 하셔서
포기 별로 나눠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날 때 남는 화분에다가 분리해서 심어 놔봐야겠네요! ㅎ



운간초 기르기 환경

해가 잘 들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곳에서
길러주세요.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잎이 금방 떠버리게 되고, 
식물들은 과습을 대부분 싫어합니다.
그래서 보통 여름에 식물들이 약해지게 되는 것도 이유지요.
통풍과 해를 잘되게 해주세요!

운간초 물관리 하기

분갈이를 하여 굵은 흙으로 갈아서 기르시는 경우도 있고을 정도로
습기를 안좋아하기 때문에 물은 왠만큼 잘마르는 환경이 아니고서야
바짝 말랐을 때 주셔요!
과습주의!     


시중에 나와있는 운간초 들은 거진 4포기 이상은 심겨서 빽빽하게
되어 있습니다 ㅎ
그러다보니 사진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물이 안빠져 나가서
습하게 되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기르시는 것이시라면, 포기를 나눠서
이쁘게 분갈이를 해주셔서 기르시기를 추천드려요~

다가오는 싱그러운 봄을 함께할 운간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