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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적은 초기자본으로 창업에 필요한 것에 대한 생각


사회생활은 적게하고 군 생활을 더 오래(직업이었어요;)해서 

회사가 잘 안맞더군요..

현재는 꽃가게에 앉아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같아요 ㅎ

이 일을 시작한지는 이제 4개월이 조금 넘어갑니다~

저는 운좋게 상가단지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어요.

초기자본도 상당히 적게 들었습니다^^

가게도 빌렸고, 이제 물건을 넣는데, 물건이 확실히 꽃이다보니 계절에 따라서 

다양하고, 가게 환경에 맞춰서 골라줘야하고, 시즌에 잘나가는 품종으로 골라야 하고,

관리도 해야하고, 사업자 등록도 해야하고, 월세도 내고, 공과금도 내고.. 기타 등등!


신경쓸게 많더군요

처음하는 일이 당연히 쉬울리 없습니다만 저는 이곳저곳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나마 편하게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내에서도 서슴없이 물어보게 만들어주시는 이웃분들덕에 더 편하답니다^^


사업의 시작은 당연히 사업아이템이겠죠!



요즘은 커피숍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잘되는 곳과 안되는 곳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하지만 

그것중에 가장 큰 것은 관심과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관심만 갖고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움직이면서 둘러보고 챙길 것들을 찾아내서 개선하고,

고민은 고민에 꼬리를 물고 사람은 행동을 멈추지 못하게 됩니다.

여유를 갖고 좋아하는 일해보겠다 해서 했는데 이렇게 바빠서야 ㅠ

처음엔 다 그런거니까요 ㅋ


저는 꽃이다 보니 더 건강하게 자라고, 더 이뻐보이게 만들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드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결국 디스플레이(DP)와 꽃의 성장환경에 대해서 조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블로그들, 지식인, 백과사전, 책 등을 통해 많은 자료에 접근하고 습득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정말 뭉뚱그레 있는 것을 선명하게 그려볼라니 쉽지가 않군요~


이것이 제가 시작하는 시점에 갖고 있는 관심과 행동입니다.

아직은 아주 미미하지만 조금씩 사람들도 오고 있고, 단골도 생기고 이 맛에 아침에 나올 때 설레입니다 ㅎㅎ

연탄불은 안꺼졌나? 식물들 상태는 어떤가? 혹시 아침일찍온 손님도 있나?

별에 별 생각을 다해요 ㅎㅎ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의 시작은 이러한 동일 업종의 다른 경쟁자들에게는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더 조바심이 납니다. 계획적으로 흐름을 짜놓고 거기에 맞춰가면서 트렌드를 접목시키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역시 아는 것이 힘인지라 준비를 하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

시작하면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겠지만, 집단 생활에서는 사람과 일만 신경썼다면 그 이상의 것들이 언제나 엄습(?)할 준비를 하고 도처에 깔려있으니, 창업을 하기전에 하고 계신 일에 우선은 집중을 하면서

충분히 준비를 하고 접근하시는게 더 경쟁력있는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꺼라 생각합니다^^